글로벌 1위 제약사 일라이 릴리, 화장품 1위 로레알과 잇따라 계약에 성공한 올릭스. 단순 바이오 벤처가 아닌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 중인 이 기업, 지금이 저평가 구간일까?
릴리와 체결한 9,000억 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올릭스는 올해 초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비만 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무려 9,116억 원.
단순한 초기 계약이 아니라, 임상 단계별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취 구조가 포함된 복합적인 형태입니다.
이 계약 하나만으로도 향후 몇 년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릴리는 현재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절대강자 ‘노보 노디스크’를 바짝 추격 중이며, 올릭스의 파이프라인은 임상 1a상 데이터를 2025년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시장의 시선은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로레알과의 탈모 치료제 공동개발…'화장품이 아닌 치료제'
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화장품 1위 로레알과 계약을 체결한다?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올릭스는 siRNA 기반 탈모 치료제 OLX104C를 중심으로 로레알과 탈모 치료제 및 화장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공시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수백억 원 규모의 계약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미 임상 1a상에서 안정성 확보, 전임상 유효성 확인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 계약이 단순 기술이전이 아니라, 공동개발, 원료 공급, 지분 투자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는 점입니다.
로레알이 과거 갈더마에 지분 투자한 전례를 보면, 향후 지분 인수 혹은 완전 인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 주가는 저평가일 뿐, 기회다
현재 올릭스의 시가총액은 약 9,700억 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기술이전 계약 없이 1조 원대를 형성한 국내 타 바이오 기업들과 비교하면, 릴리·로레알 계약을 모두 확보한 올릭스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입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적자 지속, 자금 조달 리스크 등의 이슈가 존재하지만, 이번 계약들은 바로 그 리스크를 상쇄할 근거가 됩니다.
보고서에서도 강조되었듯, 자금 조달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단계일 뿐이며, 이는 오히려 주가 반등의 시그널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오 플랫폼의 주가 리레이팅, 지금 시작이다
올릭스는 단순히 한두 건의 L/O 계약으로 끝날 회사가 아닙니다.
탈모, 비만, 간염, 안과질환, 항암제까지 확장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이미 글로벌 1상, 2상 진입 단계입니다.
글로벌 기업이 먼저 선택한 기술력, 여기에 상업화 가능성, 그리고 마일스톤과 로열티라는 장기 수익 구조까지.
이제는 올릭스를 단순한 적자 바이오 벤처가 아니라, 글로벌 RNA 플랫폼 기업으로 바라봐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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