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크래프톤·위메이드, PGR 멀티플 시대의 새로운 대장주

인터넷과 게임주는 한동안 시장에서 ‘성장 둔화 업종’으로 저평가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장은 기존 PER, PBR 같은 지표가 아닌, PGR(Priced to Growth Ratio)이라는 새로운 밸류에이션 지표를 적용하며 이들의 리레이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흐름 속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6개 기업,
NAVER, 카페24, 크래프톤, 넷마블, 시프트업, 위메이드의 투자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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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 AI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확장

NAVER는 더 이상 단순 포털이 아닙니다.
제페토, 웹툰, 클로바X까지 AI 기반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광고 매출 외에도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 확대로 수익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PGR 기준으로도 NAVER는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대표 기업으로 꼽히며,
2025년 이후 AI 수익화 본격화 구간에서 대형 리레이팅 가능성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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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 쇼핑몰 플랫폼에서 데이터 커머스 기업으로

카페24는 단순한 쇼핑몰 솔루션이 아닌, 데이터 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전환 중입니다.
AI 기반 제품추천, 광고 솔루션, 풀필먼트 시스템까지 연동되며, 이커머스 SaaS 기업화 전략이 핵심입니다.

소규모 셀러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매출 성장 반등 조짐도 포착되고 있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저평가 수혜주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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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 블루홀 IP 확장과 북미 중심 글로벌 전략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단일 게임 의존에서 벗어나
칼리스토 프로토콜, 프로젝트 블루홀 유니버스 등 IP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북미 퍼블리싱과 자체 유통 전략으로 마진 구조 개선을 도모 중이며,
시장에서는 이미 2026년 이후 실적 기준으로 미래 성장성을 반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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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 적자 탈출의 분기점

넷마블은 그동안 적자가 누적되며 성장주로서의 매력을 잃은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대작 라인업 출시에 따른 매출 반등,
구조조정으로 비용 효율 개선,
그리고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가 겹치면서 이제는 저점 탈출의 기회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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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 니케의 글로벌 성공, 그리고 다음 프로젝트

시프트업은 신생 게임사지만 니케: 승리의 여신 단일 타이틀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순위 상위권을 장기 유지하며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다음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글로벌 유저 트래픽과 매출 안정성이 입증된 만큼,
소형 게임주 중에서도 PGR 리레이팅 가능성 가장 높은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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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 웹3, 게임파이, 토큰 기반 생태계 확장

위메이드는 단순한 게임사가 아니라
토큰 기반 웹3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변모 중입니다.
특히 위믹스 기반 생태계 확장, 위믹스페이·디파이 서비스, 글로벌 거래소 상장 등
블록체인 중심의 다각화 전략이 핵심입니다.

변동성이 크지만 성장 가능성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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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멀티플, 새로운 투자 기준을 만든다

인터넷·게임 업종은 단순 실적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성장 기반 산업입니다.
이번 보고서가 제안한 PGR 멀티플은, 성장률에 비례한 주가의 상대적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도구로
NAVER, 시프트업, 위메이드 등에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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