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이 현실화되며 건설 대장주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은 각각 원전·풍력·SOC 수혜를 독점할 수 있는 핵심 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더 이상 국내 부동산 사이클에 흔들리지 않는다
현대건설은 이미 글로벌 원전 EPC 수출기업으로 포지션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최근 25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계약 체결은 단순 일회성 수주가 아닙니다.
UAE 바라카 원전 성공 경험, SMR(소형모듈원전) 진출, 해외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현대건설은 국제 원전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주가 대비 목표주가 괴리율이 여전히 크고, 2025년부터 실적 반등이 예고되어 있어 지금이 저점 매수 구간으로 평가됩니다.
DL이앤씨, 해상풍력과 수소 인프라의 교차점
DL이앤씨는 대표적인 그린에너지 건설 수혜주입니다.
최근 오만 수소 프로젝트를 삼성E&A와 공동 추진 중이며, 이는 단순 풍력 EPC를 넘어 수소 생산-암모니아 전환-국내 도입이라는 전방위 밸류체인을 염두에 둔 사업입니다.
정부의 해상풍력 확대 공약과 함께 DL이앤씨의 기술력과 경험은 고평가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의 민간주택 중심에서 에너지 인프라 건설기업으로 체질을 바꾼 대표 사례입니다.
대우건설, GTX·재개발 최대 수혜주
대우건설은 이번 정부 공약 중 SOC 분야와 서울 도심 재건축·재개발 확대의 중심축입니다.
특히 GTX-B노선 시공 참여, 최근 환호근린공원 공동주택 신축 수주, 한남5구역 대형 재개발 프로젝트 시공사 선정 등 수주 실적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GTX-B 자금 조달 문제가 있었지만, 빠르게 대체 투자자를 확보 중이며 하반기 착공이 유력합니다.
이는 장기 성장성과 단기 이벤트성을 동시에 갖춘 종목이라는 의미입니다.
건설주는 끝났다는 편견, 지금 뒤집힙니다
보고서는 말합니다. 지금 건설주의 상승은 정책 선반영이 아니라, 정책 실행 초기 국면입니다.
실제로 서울 분양시장은 100:1 넘는 청약 경쟁률, 서울 아파트 매매가 20주 연속 상승, 기관·연기금 순매수 확대 등 모든 데이터가 실체 있는 흐름임을 보여줍니다.
종목별 전략이 필요한 때
- 현대건설: 글로벌 원전 인프라 플랫폼, 저평가된 성장주
- DL이앤씨: 해상풍력·수소로 산업 전환, 중장기 유망주
- 대우건설: 단기 이벤트+중장기 SOC 수주 실적 보유
이제는 막연히 "건설주 전반"이 아닌, 정책과 산업 수혜 축에 맞는 종목을 선별해야 할 시점입니다.
LS마린솔루션 해상풍력 HVDC 핵심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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