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은 잠시 주춤 성장 기반은 단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와 소재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실적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으며, LNG 밸류체인·신재생·모터코어까지 폭넓은 미래 먹거리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은 잠시 주춤 성장 기반은 단단

 

 

최근 실적이 소폭 둔화된 포스코인터내셔널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숨 고르기’일 뿐입니다. LNG, 재생에너지, E&P, 모터코어, 팜유 사업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향후 수익 레벨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구조적으로 탄탄한 사업 기반과 에너지 중심 성장 전략은 주가의 재평가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사업 체력은 유지

2025년 2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연결 매출은 약 8조 1,4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3,1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0.3% 감소했습니다. 에너지 부문에서 발전 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영향을 미쳤지만, E&P와 LNG/터미널 부문은 오히려 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소재 부문에서는 철강과 투자법인의 견조한 성과 덕분에 실적 방어에 성공했으며, 인도네시아 팜유와 모터코어 사업 역시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에너지 밸류체인 완성에 한 걸음 더

 

퇴직연금 DC형 퇴사 전 꼭 알아야 할 IRP 이전과 중도인출 조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미얀마와 호주 Senex Energy를 중심으로 E&P(탐사 및 생산) 사업을 확대 중입니다. LNG 부문에서는 광양 제2터미널 증설을 포함한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향후 LNG 벙커링, 선박 시운전 등 신규 연계 사업 진출도 계획 중입니다. 여기에 재생에너지 발전 및 청정수소 혼소 발전 사업까지 추진하면서 에너지 전반의 밸류체인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팜유·바이오 사업, ‘현금창출+미래성장’ 두 마리 토끼

인도네시아 팜유 사업은 최근 정제공장 건설과 농장 확장을 통해 현금 창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팜유는 기존 식용유에서 화장품, 바이오 연료까지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며, 수익성이 우수한 캐시카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식물기반 백신 개발 기업인 바이오앱에 투자하면서 바이오 의약품 분야 진출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모터코어, 전기차 시대의 핵심 부품주로 부상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는 2025년까지 연 237만 대, 2030년까지는 500만 대 이상의 공급 체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국내 포항 제2공장을 중심으로 북미, 유럽, 중국 등 글로벌 3대 권역에도 현지화 생산기지를 마련 중이며, R&D 기능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주 물량 증가와 생산능력 확충이 맞물리면서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됩니다.

중장기 실적, 점진적 개선 흐름 유효

 

통상임금 기준 적용시기 상여금 식대 포함

 

2025년 연간 매출은 32조 8,0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 1,950억 원으로 각각 1.5%, 7.0% 증가가 예상됩니다. 비록 단기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E&P 생산량 증가, LNG 터미널 확장, 신사업 본격화 등 중장기 실적 개선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사업 구조 속에서도 다양한 업사이드 요인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메리트가 존재합니다.

높은 배당 매력과 낮은 밸류에이션, 지금이 기회

2025년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약 3.6% 수준으로, 꾸준한 배당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3.2배, PBR 1.2배 수준으로 국내외 유사 기업 대비 할인된 상태입니다. 중기적으로 기업 가치 상승 여력이 충분한 상황에서, 현재는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풍산, 방산·메탈 쌍끌이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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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는 62,000원

사업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이 이어진다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