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2025년 매출 5천억 돌파 확실한 이유

달바글로벌이 2025년 해외에서 +138%라는 압도적 성장을 기록하며 북미, 일본, 러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유통망 확대와 수익성 향상, 그리고 핵심 제품 중심의 효율적인 전략으로 K-뷰티 대표주자로 떠오르는 달바글로벌의 폭발적인 성장 비결을 분석한다.

2025년, K-뷰티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기업

달바는 2025년 한 해 동안 해외에서만 무려 3,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138%의 성장률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아마존, 틱톡샵, 그리고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 얼타, 타겟 입점을 통해 매출이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시장에서도 Qoo10, 라쿠텐 등에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 1,000개 매장에 입점된 오프라인 매장 수를 연내 2,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러시아에서는 고급 화장품 유통 채널 ‘골드애플’에서 럭셔리 브랜드 매출 3위를 기록하며, 이커머스와 오프라인 동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핵심 제품 집중 전략의 승부수

달바는 제품 수가 적은 대신, '퍼스트 미스트 세럼'과 '톤업 선크림'이라는 핵심 SKU 중심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두 제품이 전체 매출의 약 71%를 차지하면서도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상위 랭킹을 기록하고 있다. 제품군이 적어도, 집중적인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 마케팅 효율이 극대화되고 있는 것이다.

저평가된 가치, 지금이 기회일까?

2025년 실적 기준으로 주가는 12M Fwd P/E 약 11배에 불과하다. 동종 K-뷰티 기업 평균 PER이 20배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성장성과 수익성 대비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 여기에 무차입 구조와 800억 원대의 현금 자산, RCPS 전환 완료로 인한 순이익 안정성까지 갖췄다.

2026년, 그리고 그 이후는?

중화권(중국), 인도, 동남아 등 Tier 2~3 시장 진입도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도우인을 중심으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93% 성장했고, 인도는 아마존 입점을 통한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들 시장에서도 초기 SKU 전략을 동일하게 적용, 낮은 리스크로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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