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가 SK이터닉스다. 특히 정부 주도의 태양광 PPA 확대 흐름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구조다.
올해 SK이터닉스는 8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자산을 매입해 개발 및 전력 판매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솔라닉스 1호 자산 매입을 이미 완료했고, 약 100억 원의 개발용역 수익과 2026년부터 연간 약 65억 원 규모의 전력판매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도 PPA 계약 확대를 통한 수익 구조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착공 임박… 총 사업비 3조 원 규모
SK이터닉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추진 중인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은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비는 3조 원에 달하며, EPC(설계·조달·시공) 매출만 해도 2.5조 원 규모다.
올해 말 착공이 유력한 가운데, 관련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2026년에는 대형 실적 점프가 기대된다.
2026년 매출 7,800억 전망… PER 12배는 저평가 구간
DS투자증권은 SK이터닉스의 2026년 매출을 7,853억 원, 영업이익은 78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0%, 91% 증가한 수치다.
연료전지, 해상풍력, 풍력단지 매출이 동시 반영되는 본격적인 실적 원년으로 평가된다. 현재 주가는 2026년 예상 PER 기준 12배 수준으로, 여전히 시장에서 과소평가 받고 있는 종목 중 하나다.
투자 포인트 요약
- 정부 주도 태양광 PPA 정책 확대의 직접 수혜주
- 솔라닉스 태양광 발전 자산 통한 장기 안정 수익 확보
- 해상풍력·풍력 등 대형 프로젝트 실적 본격 반영
- 2026년 예상 매출 7,853억, PER 12배는 저평가 구간
마무리
재생에너지 산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단기 테마주가 아닌, 실질적 수익 기반과 장기 계약이 뒷받침되는 SK이터닉스는 투자자들에게 유의미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태양광 및 풍력 인프라 확대에 주목하는 중장기 투자자라면 지금부터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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