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의 BBB 플랫폼이 알츠하이머 시장 확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술이전 기대감과 임상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저평가 국면이 투자 기회로 부각됩니다.
뇌장벽 넘는 BBB 플랫폼, 기술 가치 주목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는 'Grabody-B' 플랫폼입니다. 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가장 큰 장벽이었던 BBB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도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분야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에서 이미 상용화된 항체 치료제들이 BBB 한계로 시장 확장이 제한된 가운데, Roche의 트론티네맙 성공은 BBB 셔틀 기술에 대한 수요를 폭증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Grabody-B를 활용해 기존 항체뿐 아니라 siRNA, 뉴클레오타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치료제로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이전 확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임상 1상 첫 발표, 8월이 기점
에이비엘바이오는 BBB 셔틀 기술이 적용된 ABL301에 대한 인간 대상 첫 임상 데이터를 8월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초기 데이터지만, 안전성과 약물 전달 가능성 확인만으로도 기술가치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시각입니다.
특히 anti-Aβ 항체를 타깃으로 하는 ABL301은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요를 갖고 있는 알츠하이머 초기군을 겨냥하고 있어, 기술이전 계약 체결 가능성도 크게 열려 있습니다.
면역항암제 Givastomig도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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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의 또 다른 주요 파이프라인인 Givastomig(ABL-111)는 PD-1 억제제와 FOLFOX/CAPOX 병용 투여에 대한 임상 1b상을 통해 ORR 70.6%, DCR 100%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현재는 8mg/kg, 12mg/kg 용량으로 확장 임상을 진행 중이며, 2026년 1분기 중 임상 확장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읍니다.
CPS 전환 리스크? 오히려 매수 기회
최근 약 1,400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570만 주 넘는 물량이 보통주로 전환되어 상장되었습니다. 발행가 24,229원과 비교해 현재 주가(7만 원대)의 괴리가 크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오버행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점은 오히려 기회로 해석됩니다. BBB 플랫폼 기술의 가치 입증이 임박했고,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이 가시화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기업가치,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에이비엘바이오는 기존 바이오 기업들과 달리 단일 파이프라인 중심이 아닌 플랫폼 중심의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Grabody-B와 Grabody-T(이중항체) 플랫폼이 다수의 파트너사와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BBB 셔틀 플랫폼은 기존 시장을 확장하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로, 기업의 밸류에이션 구조도 플랫폼 로열티 중심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재무와 실적은 아직 기술이전이 핵심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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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의 실적은 적자 기조가 지속됐으며, 매출 역시 기술료 중심으로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이비엘바이오의 주가를 좌우하는 것은 ‘실적’이 아닌 ‘기술이전 가능성’입니다.
기술이전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가 반영 속도도 빨라지는 만큼, 단기적 조정은 장기 관점에서의 매수 기회로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전망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별도 목표주가 제시는 없지만, 8월 발표될 ABL301의 임상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빠르게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BBB 셔틀 플랫폼이 글로벌 제약사들의 차세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필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는 향후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크게 재평가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첫 임상 발표 전’이라는 타이밍 자체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특히 단순 적자 바이오주가 아닌, 플랫폼 기술기업으로서의 전환이 본격화되는 구간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