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AI 수혜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

AI 시대의 핵심 부품, 그 중심에 두산이 있습니다. 단순 테마주를 넘어 실제 실적과 수급을 모두 잡은 두산의 지금 위치와 투자 타이밍을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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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오르고, AI 서버 수요가 급증하고, 반도체가 다시 뜨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실적이 따라오는 국내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기대감만 있는 테마주는 이제 피로하고, 실적과 기술, 수급까지 입증된 기업에 눈을 돌릴 때입니다.

지금은 AI 시대의 하드웨어 기반이 재편되는 시점.그 중심에는 'MLB(고다층 기판)'과 'CCL(동박적층판)'이라는 부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기업은 단 하나, 두산입니다.

전자BG 폭발적 실적 반등…2분기 영업이익 1,343억 원

두산의 실적은 '기대'가 아니라 '현실'입니다.
2025년 2분기 전자BG(전자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1,3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8.9% 급증했고,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8% 높은 수준입니다.

왜 이런 폭발적 실적이 가능했을까요?

• AI 서버용 CCL 수출이 급증: 4~5월 수출액이 1분기 전체 수출액을 이미 초과
• 서버 ODM 고객사의 NVL72 램프업 가속: 엔비디아의 최신 GPU 적용 가속
• 기판 품질·납기 경쟁력 확보: 가격보다 품질이 중요한 시장 특성

이는 단순히 한 시즌의 수혜가 아니라, AI 시대의 수혜 구조 자체가 두산에 유리하게 짜여져 있다는 뜻입니다.

생산능력 50% 이상 확대, 북미 점유율 유지 확실시

두산은 향후 2년간 1,300억 원을 투자해 네트워크용 CCL 생산능력을 50% 이상 확대합니다.
이는 단순 증설이 아니라, 북미 주요 고객사들의 차세대 제품(Rubin, ASIC, 800G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 NVidia, Google, AWS 등 주요 빅테크와의 관계 강화
• 고사양 AI용 MLB 기판 시장에서 품질 기준을 통과한 국내 유일 기업
• 경쟁사 대비 품질 우위와 양산 기술력 확보

이러한 기술 장벽은 쉽게 무너뜨릴 수 없는 진입장벽입니다.

MSCI 편입, 수급 호재는 이제 시작

두산은 2025년 8월 MSCI 편입 가능성이 대두되며,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합니다.

•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급등 → 보유 지분가치 8,200억 원 반영
• AI 기판 부문 수익성 상승 → 구조적 이익 체력 개선
• MSCI 편입 시 외국인 수급 유입 예상

특히 최근 MSCI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편입 전부터 미리 선반영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적과 수급, 멀티플 재평가가 동시에 오는 구간

2025년 두산의 예상 영업이익은 1,617억 원,
순이익은 686억 원,
ROE는 38.1%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항목                               2024년                                 2025년                             2026년

매출액	18.1조	18.7조	20.9조
영업이익	1,004억	1,617억	2,228억
순이익	-226억	686억	1,098억
ROE	-14.6%	38.1%	41.3%
적정주가	700,000원	현재가 대비 +14.4%

 

지금 주가(61.2만 원)는 실적 대비 낮게 형성돼 있으며, 멀티플 리레이팅(재평가)이 현실화될 수 있는 시점입니다.

결론: 두산은 ‘기대주’가 아니라 ‘실적주’다

시장은 단순 AI 테마가 아니라,
AI 인프라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과 공급망을 가진 기업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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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단순한 기대감으로 투자할 때가 아닙니다.
실적, 수급, 멀티플까지 세 박자가 맞는 기업을 담아야 할 시점입니다.
두산은 그에 부합하는 몇 안 되는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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